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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방분야 경험은 전무하나 군에 있을 때 기술장교로서 무기체계 시험평가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계산문제와 수학에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은 3년 7개월을 준비했는데, 주간에만 공부를 하고 퇴근후에는 공부하지 않은 기간이 약 2년 7개월,

주야 전력투구 올인한 시간이 1년정도 됩니다.

처음에는 다른 곳의 강의를 수강했고 정규반은 만족스러웠으나

이후 강의는 무조건 외우라는 식이여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런중에 박준현 교수님이 유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옮겨왔는데,

그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리뷰해주시는 강의를 듣고 와! 잘가르치시는구나 하는 느낌이 팍 왔습니다.

약 2년 안에 합격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는데, 2년이 넘어가니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나도 장수생이 될지도 모른다는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슬럼프가 왔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방법은 없고 자기자신을 스스로 믿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난, 남들보다 미련하지 않다, 난 남들보다 IQ가 낮지 않다, 다만, 죽을각오로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최면을 걸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서브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작성하는 과정에서 공부가 되고 요약이 된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해가 안된 부분도 많기 때문에 나중에 내공이 쌓일때 보면 우습기도 하지만 

다 과정이라 생각하고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합격한 사람들 서브노트도 있는데 그것은 참고만 하시고 반드시 본인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모법답안 배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준현 교수님의 모의고사 반에서는 여러사람들의 제일 잘된 답안만 액기스로 편집해서

모법답안 육필원고를 나누어 주는데 답안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좋은 내용만 다시 암기장에 첨삭도 하고 서브노트여백에 보충하기도 하고 했습니다.

암기가 먼저냐 이해가 먼저냐?는 사실 이해가 안되면 암기도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들도 다 아는것이지만, 저는 모른것이 있으면, 네이버나, 유튜브를 검색 하여 소비된 시간도 상당하다 하겠습니다.

비근한 예로 열역학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아 열역학 유료강의를 구매해서 들엇던 기억도 나네요.

스터디는 가입하는 것을 권고드리는데, 저는 소방 경험이 전무하기에 현장용어에 취약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법령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잘 아는 것은 적극적으로 남들에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스터디도 주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입니다.

각자 이해가 안 된 부분을 90분 정도 토의 한 후 모의고사를 2회 정도 보고 나서 답안지를 수거하여

돌아가면서 채점했었습니다.

이 때 고생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소방분야 종사자로서 함께하여야 할 중요한 동반자요, 자산이라 생각됩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특별한 방법이야 있겠습니까?

다만,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심기일전 하시란 의미에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심기일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소방기술사 수강생 송*랑님의 미*** 실제 합격수기